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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트리

라이프스타일 별 아웃도어 인테리어

[레몬트리] 입력 2011-07-08 4:07 글자 작게글자 크게
집집마다 사는 모습이 다르듯, 아웃도어를 즐기는 모습과 방법 또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따라 다르다. 이를 반영하여 구현해본 여섯 가지 아웃도어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Outdoor Healing






1인용 라탄 흔들그네는 라타니아, 그 안에 놓인 쿠션은 호사컴퍼니, 블랭킷으로 사용한 스트라이프 패브릭은 오리고, 에스닉한 느낌의 스트라이프 해먹은 브라질 아마조나스 제품으로 하나컴퍼니 판매. 그 위 오렌지 쿠션은 오리고, 모자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나무 옆의 레인부츠와 네이처 바스켓, 리넨 체크 패브릭, 물조리개, 미니 빗자루는 모두 네추럴오피스.

숲이 주는 치유 효과, 즉 단순히 자연 속에서 걷고,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치유의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에코힐링’이 웰빙의 한 흐름이 되면서, 오롯이 ‘쉼’에 초점을 둔 아웃도어 가구들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해먹과 흔들그네로 자연스런 반동과 흔들림이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어준다는 점에서 실제 정신요법, 치료의학에서도 이용되고 있다. 해먹보다 휴대성은 떨어지지만,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거치가 가능한 스탠드형 흔들그네가 마당이나 데크 공간에서 호응이 높다.


Daybed Siesta






왼쪽 코르크 사이드 테이블은 바이옴 디자인, 접시 마리메꼬, 와이어 캔들 선혁구디, 라탄 이지 체어 서든아일랜드, 화이트 라탄 사이드 테이블 칼릭스서울, 담벼락 앞, 와이어 바스켓 선혁구디, 스트라이프 패브릭 오리고, 라탄 의자& 패브릭 매트리스 데이베드 데돈by키아샤, 버블 피처&텀블러 베카라by선혁구디, 매트 오리고, 쿠션 호사컴퍼니, 블루 라탄 소파는 칼릭스서울.

정원의 한 코너와 같은 평범한 자투리 공간도 데이베드를 놓으면 나만의 시에스타를 즐길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된다. 이를테면 데이베드에서 책을 읽고 명상을 즐기기도 하며, 누워서 잠을 청할 수도 있다. 데이베드의 경우, 비교적 부피가 크기 때문에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한 것이 기본 조건이었으나, 요즘에는 소재가 가벼워지면서 여자 혼자서도 옮기는 것이 가능해지고, 분리·결합이 가능한 모듈식 데이베드가 등장하면서 장소에 대한 제약도 사라졌다. 대표적으로 의자와 커피 테이블을 결합하면 선베드가 되거나, 의자와 테이블을 쌓으면 탑 형태의 오브제로 변신하여 보관하기 쉬워진 제품들이 있다.


Garden Kids Lounge






왼쪽 아래부터 블루 컬러 키즈 바이크는 토머앤제퍼, 코르크 사이드 테이블&스툴은 비트라, 케루잉 원목나무 그네는 말레이시아 오거스티지 스카이by베스트가든, 그네 위 어린이 가방 앤젤컴홈, 레드 도트 쿠션 키티버니포니, 아기용 해먹과 그 위의 베이비 쿠션 모두 브라질 아마조나스by하나컴퍼니, 빨간 바퀴의 빈티지 어린이 자전거 라임디자인, 야외용 어린이 캐슬 텐트 앤젤컴홈, 그 앞 어린이 장난감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앞 마당에 아웃도어용 그네만 두어도 사계절 내내 가족 모두의 웰라이프 공간이 된다. 봄이면 아이와 함께 따뜻한 햇살을 쬐고 여름이면 동심으로 돌아가 그네를 타고 바람을 느끼며, 가을이면 촉촉한 가을비를 바라보며 추억에 잠기는 일. 이렇게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는 소소한 일상들이 바로 진정한 웰라이프 아닐까? 특히 아이들의 경우, 장난감 소재에 변화만 주어도 웰라이프가 가능하다. 다만 따뜻한 색상의 컬러로 아이의 감각을 자극하고,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다칠 염려가 없어야 한다. 대표적인 아웃도어 놀이 아이템으로 숨어 놀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비닐 소재의 텐트형 플레이하우스가 있다.


Comfortable Garden Seating






오렌지 컬러 빈백은 폴리폴리, 라탄 방석과 블루 컬러 리넨 방석은 다브, 옐로 스트라이프 쿠션과 블루 컬러의 쿠션은 키니버니포니, 원형 라탄 의자와 테이블은 서든아일랜드, 라탄 오브제는 칼릭스서울, 베어풋 원단의 매트는 오리고, 라탄 테이블 위 책과 라디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오토캠핑이나 가든 비비큐 문화가 아웃도어 라이프를 대표하면서, 지금까지는 입식 스타일의 아웃테리어가 대세를 이루었지만, 이제는 편안한 좌식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딱딱한 소재의 입식 의자와 달리 쿠션감 있는 좌식 가구들은 집 안에서 누리던 안락함을 자연 속에서 그대로 누릴 수 있게 한다. 너럭바위에 걸터앉듯, 폭신한 풀밭에 주저앉듯, 야외용 매트를 깔고 그 위에 도톰한 방석, 쿠션 하나를 놓기만 해도 자연 속 사랑방이 완성된다. 여기에 폴리 소재의 빈백을 함께 두면, 실용적이면서도 멋스러운 좌식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Outdoor Light Up






맨 왼쪽부터 구름 모양의 블롭 조명은 카림라시드 디자인. 포스카리니by웰즈, 골드 빈티지 랜턴은 라임디자인, 스탠드형 하바나 조명, 파라솔과 함께 있는 라탄 테이블, 체어 모두 웰즈, 파라솔에 걸린 야외용 랜턴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테이블 위 빈티지 스틸 랜턴은 모두 라임디자인, 오른쪽 데크 위 철제 내외용 겸등은 키아샤, 나무에 걸린 조명은 모두 웰즈.

멋진 테라스 바를 찾지 않더라도 조명 하나로 색다른 공간을 꾸밀 수 있다. 현관, 테라스, 정원 등에 야외용 랜턴과 캔들과 아웃도어용 조명을 켜두면, 야외 조명 특유의 디자인 덕분에 마치 야외 캠핑장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아웃도어 조명의 경우 일반 조명과 소재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눈, 비와 같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특수 플라스틱이나 방수기능으로 안전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요즘에는 디자인도 다양해져 펜던트부터 스탠드 조명까지 실내외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눈에 띈다.


Terrace Paradise






화이트 컬러 가죽 폴딩 체어와 패브릭 폴딩 체어는 바이옴디자인, 오렌지 컬러와 그린 컬러의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X3’ 체어와 접이식 사이드 테이블은 웰즈, 그 위에 놓인 티세트는 모두 마리메꼬. 창호 앞의 아웃도어용 트롤리는 스카게락 제품으로 웰즈 판매.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 숲이 우거진 교외가 아니더라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심에서도 ‘아웃도어 웰라이프’는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명제다. 동남아 휴양지의 리조트 테라스처럼, 창문을 활짝 열고 부피가 작은 접이식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보자. 자연 모티브의 오브제, 작은 화분 몇 개만으로도 삭막한 아파트 테라스 공간이 야외 데크처럼 운치 있게 변한다. 자연을 누린다는 것이 그리 거창한 일만은 아니다, 차 한 잔을 마시더라도 바람을 벗 삼을 여유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웰라이프’할 수 있는 것이다.



기획_홍주희, 김현명, 오지연, 유미정 사진_백경호
레몬트리 2011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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